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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일아트, 계속해도 건강에 괜찮을까?

매니큐어|출처: 미드저니휴가철이 다가오며 손발톱에 젤 네일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. 스트레스 해소 창구로 네일아트를 꾸준히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. 예뻐진 손톱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 좋지만, 쉴 틈 없이 자주 하다 보면 손톱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.네일아트의 화려함 뒤에 숨은 '건강 문제'네일아트를 할 때는 손톱을 갈아내고, 큐티클을 떼어낸다. 이후 매니큐어나 매니큐어를 지우는 네일 리무버액에 있는 화학약품이 손톱에 계속 닿게 된다. 이러한 외부 자극이 손톱에 계속 가해지면 손톱이 무르고 건조해진다. 또 두께가 얇아지면서 쉽게 갈라지거나 깨진다. '조갑연화증'이 발생하는 과정이다.손톱은 반투명의 단단한 케라틴 판이다. 매우 다양한 조직으로 이뤄진 이 손톱은,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까지 오래 걸린다. 손톱이 자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. 그리고 조갑연화증이 발생하면 이러한 손톱이 쉽게 상한다. 또 조갑연화증이 진행하여 더 심해지면 손톱 모양 자체에 변형이 올 수 있다. 약해진 손톱으로 진균이나 세균의 감염이 동반될 위험도 있다. 아울러, 네일아트를 할 때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하면 봉와직염 등 피부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.네일아트의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성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받고, 쉴 틈 없이 자주 받을수록 높아진다.네일아트하면서 손톱 건강 지키려면?네일아트를 포기할 수 없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. 우선, 시술은 항상 깨끗한 환경에서 받아야 한다. 또 과도하게 큐티클을 제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. 지속력이 높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'젤네일'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. 젤네일을 억지로 떼어내면 손톱에 과도한 자극을 주므로, 절대 억지로 떼어내면 안 된다. 아울러, 네일아트를 주기적으로 받는다면 네일아트 제거 후 최소 1~2주간의 휴식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. 혹 손톱 상태가 좋지 않다면 네일아트를 피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.

   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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