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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 파는 습관, 시원해도 고쳐야 하는 이유

코 파는 습관|출처: 미드저니코딱지는 숨을 들이마실 때 산소와 함께 들어온 먼지, 세균과 같은 이물질이 콧물과 함께 뭉쳐서 딱딱하게 굳은 것이다. 이러한 코딱지가 생기면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콧구멍에 손을 넣는 이들이 있다. 남 보기 부끄러워서 몰래 코를 파기도 한다. 그런데, 코를 파는 행동은 단순히 낯부끄러운 행동이 아니라 건강을 망칠 수 있는 행동이다. 남 앞에서 뿐만 아니라, 혼자 있을 때도 코 파는 습관을 삼가야 하는 이유다.코 파는 습관, 감염에 취약할 수 있어숨을 쉴 때 공기가 들어오는 첫 관문인 '코'. 우리가 숨을 쉴 때 공기와 함께 세균, 바이러스 등이 함께 들어오는데 코는 이러한 이물질을 걸러내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. 불편한 이물감 때문에 가끔 코를 파는 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. 하지만, 습관적으로 코를 판다면 코가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못하게 한다. 코 점막이 자극되고 상처가 나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.손이 더러울수록 감염 위험이 배가 된다. 손을 세균의 온상으로, 한 손에만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코를 자주 파면 코 속 상처를 통해 손에 있던 각종 균이 침투할 위험이 있다.코를 파는 행동은 타인의 건강도 위협할 수 있다. 코를 판 손으로 물건을 만지면 세균과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퍼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.코딱지, 건강하게 없애는 방법은?가장 좋은 방법은 손가락 대신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거나 휴지에 코를 푸는 것이다. 혹 피치 못하게 손가락으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라면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해결해야 한다. 또, 코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긴 손톱 등은 주의해야 한다.코딱지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습도에 신경 써야 한다. 코딱지는 건조한 환경에서 잘 생기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. 외출하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쓰면 더 효과적으로 코딱지를 예방할 수 있다.

   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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